골든차일드 재현 코로나19 확진…확진자 동선 겹친 NCT·세븐틴 등도 검사
골든차일드 재현 코로나19 확진…확진자 동선 겹친 NCT·세븐틴 등도 검사
  • 승인 2020.12.17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골든차일드 공식 SNS
사진=골든차일드 공식 SNS

아이돌그룹 골든차일드 멤버 재현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NCT, 세븐틴 등도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서 활동을 중단하고 검사를 받았다.

1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골든차일드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멤버 재현이 16일 선제검사를 실시해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동선이 겹칠 가능성이 있는 스태프들도 검사를 받았으며 재현은 현재 무증상인 상태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사옥 전체 방역을 마쳤고, 다른 멤버는 물론 회사 전 직원이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재현은 메이크업 스태프가 숍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서 선제 검사를 실시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골든차이드뿐만 아니다. 해당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NCT와 세븐틴 등도 17일 예정됐던 KBS '가요대축제' 사전 녹화를 취소하고 선제적인 검사를 받았다.

NCT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NCT의 메이크업 스태프가 샵에서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사실을 오늘 확인했다.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멤버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부득이하게 금일 예정된 KBS '가요대축제' 사전녹화를 취소하게 됐다. 추후 일정은 검사 결과에 따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도 "세븐틴이 16일 방문한 헤어숍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고, 해당 확진자가 세븐틴과 동시간대에 방문해 일부 동선이 겹친다는 얘기를 들었다. 세븐틴은 방역 당국으로부터 공식적인 검사 요청을 받지는 않았으나 아티스트와 스태프의 안전을 위하여 전 멤버가 금일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세븐틴도 이날 '가요대축제' 사전 녹화가 예정돼 있었지만 이 같은 사실을 KBS에 알리고 급하게 취소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