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석현준, 병역기피로 형사고발..허가기간 내 미귀국
축구선수 석현준, 병역기피로 형사고발..허가기간 내 미귀국
  • 승인 2020.12.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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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 사진=트루아 홈페이지
석현준 / 사진=트루아 홈페이지

축구선수 석현준이 병역기피로 형사고발 됐다.

17일 병무청은 이날 홈페이지에 '2019년 병역의무 기피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 따르면 석현준은 '허가기간 내 미귀국' 사유로 이름을 올렸다. 

석현준은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로 현재 프랑스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뛰고 있다. 그는 만 28세였던 지난해 4월 귀국해야 했으나 이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병역 기피 사유는 '국외 불법 체재'로 기록됐다.

병무청은 명단 공개에 앞서 석현준에게 사전안내하며 소명 기회를 부여했으나, 석현준은 특별한 소명을 하지 않았다. 

석현준 외 병무청이 공개한 명단에는 총 256명의 인적사항이 게재됐으며, 전원 병역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됐다.

한편 석현준은 지난 3월 '코로나19' 양성 확진 받아 충격을 불렀으나 이후 완치 판정 받았다. 또한 지난 8월 득남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