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직 2개월 재가 후 사의 표명한 추미애, “공명정대한 세상 위한 꿈이었다”
윤석열 정직 2개월 재가 후 사의 표명한 추미애, “공명정대한 세상 위한 꿈이었다”
  • 승인 2020.12.1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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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 사진=KBS 뉴스 캡처
추미애 / 사진=YTN 뉴스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 처분을 재가한 가운데 사의를 표명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입장을 밝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한 사실이 공개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추 장관은 “모든 것을 바친다 했는데도 아직도 조각으로 남아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산산조각이 나더라도 공명정대한 세상을 향한 꿈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각도 온전함과 일체로 여전히 함께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추 장관은 "하얗게 밤을 지새운 국민 여러분께 바친다"며 정호승 시인의 ‘산산조각’이란 시를 올린 뒤 "사랑한다. 존경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추 장관은 이날 오후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