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연대기' 임영웅, 트롯眞의 탄생기 "발라드→가요제 1등 후 트로트 외길"
'트롯연대기' 임영웅, 트롯眞의 탄생기 "발라드→가요제 1등 후 트로트 외길"
  • 승인 2020.12.17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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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트롯2 D-1 특집-트롯연대기' 방송캡처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D-1 특집-트롯연대기' 방송캡처

임영웅이 트로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재조명됐다.

16일 '뽕숭아학당' 결방으로 대체 편성된 TV조선 '미스트롯2 D-1 특집-트롯연대기'에서는 '미스트롯' 송가인,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탄생하기까지의 기록이 담겼다.

'미스터트롯' 예선에서 풋풋한 모습의 임영웅은 "사실 이전까지는 발라드나 R&B 이런 걸 많이 불렀다"며 "저희 동네 포천 시민가요제에 나가서 재미있게 하려고 트로트를 불렀는데 거기서 1등을 했다. 이후 트로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통가요를 부르게 된 계기를 밝혔다.

'미스트롯' 진 송가인은 "트로트로 이렇게 주목을 받고 박수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트롯眞 탄생의 순간도 공개됐다. 임영웅, 송가인 둘은 독보적인 실력을 자랑했지만 라이벌들의 실력도 만만치 않았다. 송가인은 홍자, 정미애 등과 끝까지 막상막하 경쟁을 펼쳤고, 임영웅은 영탁, 이찬원과 끝까지 대결을 펼쳤다.

임영웅과 송가인은 진으로 호명되는 순간 눈을 질끈 감았다. 김성주는 내래이션으로 "보석같은 가수들을 얻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