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김혜수-한가인 단골 떡볶이집서 수련 "비법 좀"
'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김혜수-한가인 단골 떡볶이집서 수련 "비법 좀"
  • 승인 2020.12.1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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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캡처
사진=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캡처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가 본격적인 창업 준비에 나섰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와 제이쓴이 종로의 유명 분식집을 찾아 비밀을 채굴하기 위해 나섰다.

홍현희는 밀떡과 쌀떡의 비율을 적절히 배합해 만드는 떡볶이의 비법을 알기 위해 사장의 뒤를 졸졸 따라다녔다. 결국 폭발한 사장님은 "아이고, 준비하는데 정신없이 앉아있어, 좀"이라며 호통쳤다. 이어 비밀 양념을 슬쩍 꺼내어 떡볶이에 넣자 빛깔 좋은 떡볶이가 만들어졌다. 제이쓴은 "진짜 맛있어요, 여기는 정말 숨은 맛집인데 그 맛이 변하질 않아요"라며 단골임으 인증했다. 

홍현희는 달인이 비법을 바로 전수해 주지 않자 툴툴거렸다. 그는 손님에게 "저희가 카페를 하는데 떡볶이도 하려고 고수의 비법을 찾으러 왔다. 근데 하나도 안 알려주신다. 스트레스 받아서 미칠 것 같다"라고 하소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본 재료는 술술 말해주시는데 비법 양념은 절대 말 안해주신다"고 말했다. 이휘재는 맛있는 메밀면 집을 방문했다가 비법을 알고 싶어서 주인 할아버지를 찾았는데, 새벽에 단독 제조하고 아무도 출입할 수 없는 곳에서 만들어 절대 비법을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때 달인이 "와서 거들어!"라고 소리쳐 폭소를 유발했다. 홍현희는 바로 달려가 일손을 도왔다. 이내 가게는 손님들로 가득찼다. 홍현희가 서빙 실수를 하자 달인은 "넌 장사하기는 틀려 먹었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홍현희는 "이런 알바 처음 해본다"라고 털어놨다. 출연진들은 깜짝 놀라며 "안 해봤냐. 곱게 자랐다"라고 입을 모았다. 홍현희는 "감사하게도 안 해봤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홍현희는 장사 준비를 하는 사장님 뒤를 계속해서 따라다니고 달라붙고 말을 시키는 전술(?)을 썼다. 사장은 홍현희의 입을 다물게 하기 위해 만두를 튀겨 건넸다. 사장님이 "이거나 먹어라, 좀"하고 말하며 만두를 건넸고 이에 홍현희와 제이쓴이 바삭한 만두를 먹더니 "와, 진짜 맛있다"며 감탄했다.

제이쓴은 "그냥 튀김만둔데 또 그렇게 맛있어요"라고 말하며 "조미료 냄새 나더라고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실제 만두는 이 집의 유일한 기성품이었다. 모든 것을 손수 만드는 헨드메이드 분식집의 유일한 기성품이었다.

홍현희는 "튀김옷이 정말 빠삭하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기분이 좋아진 사장님은 반죽하는 비법을 조금씩 알려주기 시작했다. 튀김 반죽 비법을 알려주자 홍현희가 폭풍 필기에 나섰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