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고정운, 독일 진출 무산된 이유?
‘뭉쳐야 찬다’ 고정운, 독일 진출 무산된 이유?
  • 승인 2020.12.1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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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운 / 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 캡처
고정운 / 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 캡처

 

전 축구선수이자 축구감독 고정운이 ‘뭉쳐야 찬다’에 출연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고정운이 스페셜 코치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주는 "독일 레버쿠젠에서 입단 제의가 왔다. 94년 월드컵에서 너무 잘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고정운을 소개했다.

이에 고정운은 "지금 손흥민, 황의조, 황의찬 선수처럼 유럽에서 잘하는 선수를 보면 너무너무 부럽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저는 독일 레버쿠젠에 가서 협상 테이블에 앉아서 금액까지 다 나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당시 팀이었던 일화에서 '2연패 하고 3연패 한 번 더 하고 나가라' 했다. 그래서 무산됐다”라고 전했다.

고정운은 "그때 갔었다면 제 축구 인생이 어떻게 변했을지 모른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기까지! 불타는 승부욕, 실패와 좌절, 값진 승리의 순간이 함께 할 스포츠 레전드들의 성장 스토리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