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7개월만 복귀, 조윤희...유기견 얘기에 정선희와 '눈물' 쏟아
이혼 7개월만 복귀, 조윤희...유기견 얘기에 정선희와 '눈물' 쏟아
  • 승인 2020.12.14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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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동물농장' 캡처

 

배우 조윤희가 이동건과 이혼 9개월 만에 복귀했다. 지난 5월 조윤희는 배우 이동건과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조윤희는 13일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정선희는 "실물 영접 처음 하는데 짜증난다"며 "코가 내 입처럼 나왔다. 오똑하다. 다음 생엔 조윤희로 살고 싶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윤희는 총 14마리의 유기견을 구조하고 치료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됐다. 조윤희는 "제가 고등학교 때 처음 강아지를 키웠다. '둥이'라는 이름의 시츄였는데 10년 전에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둥이한테 받았던 사랑을 나눠주고 싶어서 유기견에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선희는 "참 좋다. 저게 정말 힘든 건데. 마음이 아프고 잘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무지개다리 건널 때까지 다 감내한다는 건 정말 용기 있는 일 아니냐"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윤희도 눈물을 쏟으며 "많은 유기견들이 가족들을 만나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진심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