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심진화 "다이어트+시험관, 아이 안 생겨, 하늘의 뜻인가"
'1호가' 심진화 "다이어트+시험관, 아이 안 생겨, 하늘의 뜻인가"
  • 승인 2020.12.14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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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심진화가 난임으로 인한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13일 밤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강재준-이은형 집에 7호 부부 심진화-김원효, 13호 부부 홍윤화-김민기가 찾아와 집들이를 했다.

강재준이 "세 부부 모두 아이가 없다"고 하자, 심진화는 "너희는 아기 낳으면 너무 다 잘 키울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이제 처음에는 '아이가 무조건 있어야 한다'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결혼 후에 28kg 쪘더니 다들 내가 살이 쪄서 아이가 안 생기는 거라고 해서 스트레스 받아서 살을 20kg 넘게 뺐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이어트도 하고 시험관도 했는데 아이가 안 생기니까 그게 너무 억울하고 스트레스였다"면서 "(아이가) 안 생기니까 하늘의 뜻인가 싶기도 하고 둘이 오래 살다 보니 이것도 좋더라"고 했다.

홍윤화 역시 "계획대로 되는 게 인생이 아니지 않나. 결혼하고 나니 다들 왜 아기 안 낳냐고 한다"며 공감했다.

심진화는 남편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도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는 (김원효를) 아예 좋아하지 않았고, 인생이 힘들 때여서 남자를 만날 생각도 안했는데 (결혼해서) 살다 보니까 진짜 내 이상형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