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모벤져스 "김경진, 아내에 집 사주다니 달리 보인다" 칭찬
'미우새' 모벤져스 "김경진, 아내에 집 사주다니 달리 보인다" 칭찬
  • 승인 2020.12.14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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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민/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전수민/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전수민이 개그맨 남편 김경진에 대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김희철, 지상렬이 김경진-전수민 부부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전수민은 김경진의 짠돌이 면모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전수민은 "밥 먹고 나서 '디저트나 커피 마시고 싶어'라고 말하면 남편이 '무슨 커피야. 편의점 커피나 마셔'라고 한다"고 말했다.

전수민은 "처음에는 내게 소고기랑 내추럴 와인을 사줬다. 그런데 나중에는 분식집에 갔다. 짜장면이나 국밥을 많이 먹었다"고 밝혔다. 김경진은 "티본스테이크였다가 지금은 뼈다귀로 바뀌었다"고 인정했다.

전수민은 그러나 "그렇게 아껴서 좋은 점도 있다"며 "남편이 결혼식 한 달 전에 내 명의로 집을 한 채 해줬다. '수민아 부동산 가자' 했다. '이런 남자구나' 했다"고 칭찬했다.

스페셜 MC 김강우는 "저 정도면 짠돌이여도 된다"며 인정했다. 모벤져스도 "박수 쳐줘야겠다. 제일 큰 거를 해줬다. 저러면 짠돌이여도 된다"라며 "아내한테 집을 사주다니 달리 보인다"라고 칭찬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