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으로 변신한 유재석과 커플룩 선보인 김태호PD "우연 겹치면 운명"
배용준으로 변신한 유재석과 커플룩 선보인 김태호PD "우연 겹치면 운명"
  • 승인 2020.12.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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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캡처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캡처

개그맨 유재석과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이 본의 아니게 커플룩을 선보였다.

11일 MBC '놀면 뭐하니?' 공식 SNS에는 마주서고 있는 유재석과 김태호 피디의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우연이 겹치면 운명이라던데...맞추지도 않았는데 은근슬쩍 커플룩 느낌'이라며 '#깔맞춤_센스#굉장히#자연스러웠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은 장발의 가발과, 카멜색 외투와 목도리를 걸치고, 눈사람 인형을 한 손에 들고 있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배용준을 패러디한 모스이었다. 재미있는 건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태호 PD의 의상이었다. 그는 카멜색 외투에 붉은 모자를 쓰고 짙은색 청바지에 카멜색 구두를 신은 뒤 유재석을 지켜보고 있었다.  

배용준으로 변신한 유재석과 마치 짠 듯한 시밀러룩이었다. 유재석은 김태호 PD의 시선을 외면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