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송소희, 성형설 해명 "코는 의심 안하더라…트로트 도전 제안은 거절"
'라디오스타' 송소희, 성형설 해명 "코는 의심 안하더라…트로트 도전 제안은 거절"
  • 승인 2020.12.1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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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송소희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국악 소녀' 송소희가 성형설과 트로트 도전 등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쇼! 음악 언저리’ 특집에는 송소희를 비롯해 바비킴, 다이나믹 듀오 개코, 적재가 출연했다.

송소희는 어린 시절 모습과 달라진 외모에 성형설이 불거졌다. 항간에 떠도는 성형설에 대해 그는 수 차례 루머를 부인했지만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당연히 성형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직 안했다"며 선을 긋고는 "지인들도 '성형 잘됐다. 어디서 했어?'라고 물을 때가 있다. 쌍커풀 수술은 당연히 했을 거라고 생각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전국노래자랑' 나왔을 때와 너무 달라서 그런 의심을 받는 것 같다. 그런데 코는 의심을 안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어린 시절부터 국앙 신동으로 인정 받은 송소희는 그간 여러 장르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모든 제의를 거절했다. 이유가 있었다. "다른 장르에 자신도 없었고 아직 국악에 대한 자신도 없었다. 일단 국악부터 제대로 하고 생각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송소희는 최근 트렌드인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참가를 권유받기도 했다고. 그는 "가끔씩 트로트를 부르긴 하지만 그 분들 무대에 설 정도로 하고 싶지는 않다. 내가 참가하는 순간 누군가의 자리를 빼앗는 것이고, 섣부른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는 장르는 없다고 생각한다. 국악은 한국에서 최고가 되면 세계에서 최고이기에 기회가 된다면 해외에 진출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