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59세에 찾은 행복 "이혼 후 혼자 다 해내기 위해 열심히 산다"
서정희, 59세에 찾은 행복 "이혼 후 혼자 다 해내기 위해 열심히 산다"
  • 승인 2020.12.0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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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캡처
사진=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캡처

방송인 서정희가 홀로 사는 즐거움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서정희가 출연해 혼자가 되면서 느끼게 된 삶의 행복을 전했다.

이날 서정희는 언니들과 제트보트를 타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멀미하는 혜은이와 달리 서정희는 질주 내내 웃음을 참지 못했다.

서정희는 "원래 겁쟁이였는데 혼자 살면서 강해진 것 같다. 과감해지고 더 열심히 하려는 뭔가가 생겼다"며 "전에는 못한다고 생각하고 의지하려고만 했는데 지금은 내가 안 하면 아무도 안 도와주더라. 열심히 사는 방법을 하나씩 배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잘하는 게 너무 많던데"라고 물었고, 서정희는 "발레도 사실 10번 밖에 안 했다. 나이가 있으니까 어느 선을 넘기지 못하더라"고 말해 언니들을 분노하게 했다.

서정희는 나이를 묻는 질문에 "62년생"이라고 답했다. 한국나이로 59세다. 박원숙, 혜은이는 "이혜숙, 박준금, 김청과 동갑이구나. 청이는 어른 같은데 너는 아직 아기 같아"라며 동안외모에 놀라워했다.

그는 연신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혼자 여기도 오고, 혼자 사는 게 정말 좋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 살도 많이 찌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지금은 최상의 컨디션이다"고 달라진 삶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