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바샥셰히르, 유럽챔피언스리그 중단..대기심이 선수에 인종차별 발언
파리생제르맹-바샥셰히르, 유럽챔피언스리그 중단..대기심이 선수에 인종차별 발언
  • 승인 2020.12.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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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해당기사와 무관)/사진=픽사베이 캡쳐

 

파리생제르맹과 바샥셰히르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이 중단됐다.

이는 대기심의 인종차별 발언으로 빚어진 사태다.

9일(한국시간) 오전 5시 프랑스 파르크 데프랭스에서 열린 파리생제르맹과 바샥셰히르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6차전이 전반전 도중 멈췄다. 

루마니아인 대기심이 바샥셰히르 스태프와 공격수 뎀바 바에게 흑인 비하성 인종차별 발언을 한 게 원인이었으며 바샥셰히르 선수들은 이에 항의하며 경기를 거부했다. 파리생제르맹도 이에 동참했다.

현재 UEFA가 상황을 정리 중이며,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토너먼트 진출 여부를 가리기 위한 재경기는 추후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