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석방 후 가세연 “김민종-최국-민경욱-유영하…연락줘 감사”
강용석 석방 후 가세연 “김민종-최국-민경욱-유영하…연락줘 감사”
  • 승인 2020.12.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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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의 글/사진=페이스북 캡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가 경찰에 체포됐다가 8시간의 경찰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강 변호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긴급체포되었다.

그의 석방 이후 가세연은 강 변호사를 걱정해준 사람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8일 페이스북에 “어려울때 힘이 되어준 분들 감사하다. 이럴 때 전화 한 통했던 사람, 전화 한 통도 없었던 사람 명확하게 구분이 된다”고 적은 것. 

이어 “강용석 변호사에게 무료로 변호 받았던 유명인들, 우파 코스프레 했던 유명 유튜버들 단 한 명도 전화 한통 없다. 부끄러운 줄 알라”며 “정말 인간이기를 포기한 사람들. 오히려 강용석 소장을 저주한 인간까지…천벌을 받을 쓰레기들”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가세연에 최근 출연한 배우 김민종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민경욱 국민의힘 전 의원, 최국 코미디언 등의 이름을 나열하며 “너무 걱정된다며 연락 주셨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가세연은 또 “강용석 감독이 힘들 때 정말 고마운 사람. 명확하게 밝혀졌다. (강 변호사) 집으로까지 쳐들어와 가족을 벌벌 떨게 만들었던 경찰유관 3명. 당신들의 행동에 조만간 책임질 날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강 변호사는 이날 8일 오전 11시 5분쯤 자택에서 체포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은 뒤 오후 7시 10분쯤 석방됐다.

강 변호사가 경찰 조사를 받는 동안 가세연은 두 차례 방송을 통해 반발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