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구본승, 故최진영 회상하며 뜨거운 눈물 "내가 형한테 못 갔어"
'불청' 구본승, 故최진영 회상하며 뜨거운 눈물 "내가 형한테 못 갔어"
  • 승인 2020.12.09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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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불타는 청춘' 예고편 방송캡처
사진=SBS '불타는 청춘' 예고편 방송캡처

배우 구본승이 세상을 떠난 최진영을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 흘렸다.

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 방송 말미에서는 다음주 예고편이 전해졌다. 이날 마이크를 손에 쥔 구본승은 평소와 다르게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울음을 참으려고 애쓰던 구본승은 이를 참지 못했고,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함께 눈물 흘리며 아픔을 나눴다.

어렵게 입을 연 구본승은 "형이 그렇게 됐을 때 내가 못 갔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10년 전 세상을 떠난 ‘스카이’ 최진영이 등장했다. 

한편 故 최진실의 동생으로 알려진 최진영은 가수 예명 '스카이'로 활동하며 '영원' 등의 히트곡을 남긴 바 있다. 데뷔곡 '영원'으로 2000년 골든디스크, 2000년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에서 신인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누나 최진실 사망 2년만인 지난 2010년 우울증으로 끝내 세상을 떠났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