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강수지, '김완선바라기' 김광규에 폭발 "김국진이 와야돼!"
'불청' 강수지, '김완선바라기' 김광규에 폭발 "김국진이 와야돼!"
  • 승인 2020.12.0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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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강수지가 '김완선바라기' 김광규의 편파판정에 분노했다.

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청춘들이 보디랭귀지로 단어를 표현하는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진행했다. 

문제출제자는 이종범이었다. 그는 몸까지 날리며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열정을 불태웠다. 청춘들도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첫 문제 '서대'라는 생선을 몸으로 표현하자 권선국이 단번에 이를 맞혀 모두의 배꼽을 잡았다.

이종범은 다음 단어로 '골룸'을 표현했고 박재홍이 국가대표급 반응속도로 답을 맞혔다. 이때 '프레셔스'를 '패션'이라고 들은 김완선은 "골룸이 패션했다고?"고 말해 엉뚱한 매력을 자랑했다.

이종범은 다음 문제로 '피터팬'으로 변신했다. 강수지가 바로 맞혔다. 최성국과 김광규는 "늙은 피터팬을 어떻게 맞히냐"고 말해 폭소했다. 

다음 문제 출제자는 김광규였다. 그는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속담 문제를 내다가 단어를 섞어 말했다. 급기야 '가슴 보고 놀란 솥뚜껑'이라 말해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뿐만 아니었다. 김광규는 모두가 답을 외치던 중 김완선에게만 기회를 줬다. 대쪽 같은 편파 판정으로 청춘들의 비난을 받았다. 강수지는"김광규 씨는 아직도 완선이를 진짜 좋아하는구나"라며 감탄했다. 

제작진은 강수지에게 김완선과 동점이라며 재경기를 제안했으나 강수지는 "어차피 그래봤자 김완선이다"면서 "김국진이 와야돼"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그 사이 VIP는 박재홍이 됐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