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정국 혼란 죄송…공수처는 출범해야”…‘공수처’ 무슨 뜻?
文 대통령, “정국 혼란 죄송…공수처는 출범해야”…‘공수처’ 무슨 뜻?
  • 승인 2020.12.0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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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 사진=YTN 뉴스 캡처
문재인 / 사진=YTN 뉴스 캡처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이 공수처 출범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수처가 출범하게 되기를 희망 한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권력기관의 제도적 개혁을 드디어 완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취임사에서 그 어떤 기관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견제장치를 만들겠다고 국민들께 약속했다”며 “과거처럼 국민 위에 군림하는 권력기관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문 대통령은 “방역과 민생에 너나없이 마음을 모아야 할 때에 혼란스러운 정국이 국민들께 걱정을 끼치고 있어 대통령으로서 매우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지금의 혼란이 오래가지 않고, 민주주의와 개혁을 위한 마지막 진통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민주적 절차와 과정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어 나간다면 우리의 민주주의는 보다 굳건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수처란 ‘고위 공직자 비리 수사처’를 줄여 이르는 말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