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김홍국 회장, 조 바이든 美 대통령 취임식 초청…어떤 인연?
하림 김홍국 회장, 조 바이든 美 대통령 취임식 초청…어떤 인연?
  • 승인 2020.12.0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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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뉴스 방송캡처
사진=연합뉴스TV 뉴스 방송캡처

하림 김홍국 회장이 내년 1월 20일로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하림그룹은 7일 김 회장이 최근 바이든 당선인의 측근인 크리스 쿤스 민주당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으로부터 취임식 초청 의사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하림그룹 관계자는 "하림그룹은 2011년 미국 델라웨어주 닭고기 가공업체인 '엘런 패밀리푸드'를 인수해 자회사로 둔 바 있다"며 "그때 델라웨어 정가와 맺은 인연이 이어져 쿤스 의원을 통해 취임식에 초청됐다"고 말했다.

변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다. 하림그룹 측은 "아직 코로나19로 인해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형태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김 회장도 이에 따라 아직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