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퀸 김정은이 18시간 동안 키스신을 찍은 경험을 전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새끼(미우새)'에는 김정은이 3년 만에 출연했다.
MC 신동엽은 "'미우새' 아들 중 김정은과 무려 18시간 동안 키스신을 찍은 아들이 있다"면서 "거의 하루 촬영한 거 아니냐"고 운을 뗐다.
주인공은 바로 이태성이었다. 김정은은 "영화 '사랑니'에서 함께 촬영했다. 당시 이태성씨가 데뷔하는 작품이라 내가 리드해야 했던 입장이었다"면서 "키스신은 방송 때 설레지만 찍는 우리는 스태프들 옹기종기 모여 있고 어색해 쉽지 않다"고 회상했다.
김정은은 "긴장하고 있으니 감독님이 와인을 주고 긴장을 풀었다. 홀짝이며 마시다가 많이 마셔서 리드를 잘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며 비화를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