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민족' 김재롱, 아내 향한 노래로 패자부활전 부활 "처음으로 눈물"
'트로트의 민족' 김재롱, 아내 향한 노래로 패자부활전 부활 "처음으로 눈물"
  • 승인 2020.12.0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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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트로트의 민족' 방송캡처
사진=MBC '트로트의 민족' 방송캡처

'트로트의 민족' 김재롱이 패자부활전에서 최종 합격해 부활에 성공했다.

4일 방송된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3라운드에서 탈락한 17팀이 패자부활전을 치렀다. 심사위원에게 7표 중 5표 이상 받아야 예비합격하고, 최종 5팀이 마지막 생존 기회를 얻게 된다.

서울2팀 김재롱은 3라운드에서 경기팀 김민건과 진시몬 '너나 나나'로 무대를 했다가 패배했다. 벼랑끝에서 그의 선곡은 송대관의 '아내의 생일'이었다. 김재롱은 "'트로트의 민족'을 하며 아내와의 기념일을 잊었다"며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았다"고 고백했다.

아내를 향해 진심을 담은 무대를 선보인 김재롱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예비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재롱은 눈물을 흘리며 "욕심이 사실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 방송에서 처음 눈물을 흘려보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비합격자 명단에 오른 김재롱은 김소연, 김혜진, 김혜리, 조소연과 함께 패자부활전에서 최종 합격해 부활에 성공하며 재도전의 기회를 얻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