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다이아몬드 수저 스타 1위 함연지→2위 윤태영·4위 김태희·6위 이민정
'연중' 다이아몬드 수저 스타 1위 함연지→2위 윤태영·4위 김태희·6위 이민정
  • 승인 2020.12.0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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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연중라이브' 방송캡처
사진=KBS '연중라이브' 방송캡처

'금수저'도 아닌 무려 '다이아몬드 수저'다.

4일 방송된 KBS '연중라이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연예계 대표 다이아몬드 수저 스타들의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가 공개됐다.

1위의 주인공은 '오뚜기 회장 딸'로 유명한 뮤지컬배우 함연지였다. 함연지의 아버지는 오뚜기 회장 겸 대표이사 함영준으로, 이미 함연지가 운영중인 유튜브채널 등을 통해 부녀의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정작 본인은 "TV를 보고 얼마가 있는지, 몇 위인지 알았다"고 할 정도로 관심이 없지만 함연지의 보유 주식은 31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연예계 주식 부자 5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2위는 배우 윤태영이었다. 윤태영의 아버지는 S사 부회장을 역임한 윤종용 씨로, 재임한 12년 동안 매출이 5배 상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3위는 슈퍼주니어 최시원이었다. '아이돌그룹 1순위 재력가'로도 알려진 최시원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는 연 매출 1000억 원을 넘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유명 패션 기업의 CEO로도 활동했으며, 현재는 대학교의 경영학부 겸임교수로 일하고 있다.

4위에는 배우 김태희의 이름이 올랐다. 김태희의 아버지는 지난해 매출 150억 원을 기록한 통운회사의 회장이다. 아버지는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5위는 배우 차인표였다. 차인표의 아버지는 국내 해운업계의 대표 인물인 차수웅 씨다. 차인표의 형 역시 대기업의 임원직을 거친 것으로 전해지며 놀라움을 안겼다.

6위는 배우 이민정이었다. 이민정의 외할아버지는 동양화부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화백이며, 친할아버지는 부장판사 출신이다. 아버지는 대기업 광고회사 임원에서 현재는 광고회사를 운영중이라고 한다.

7위는 '연예계 대표 엄친딸' 왕지원이었다. 왕지원의 아버지는 감사원 전 사무총장까지 역임한 고위직 공무원이었고, 할아버지의 회사는 1984년 연 매출만 무려 8조 원을 기록했다고 한다.

8위는 배우 이이경이었다. 이이경의 아버지는 L 모 계열사 사장 출신이다. 회사 누적보수액만 약 15억 원이라고 알려졌다.

9위는 배우 이서진. 이서진의 할아버지는 은행장을 두 번 역임한 금융계의 큰 손이었고 아버지는 A상호신용금고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서진 역시 자산운용사 상무로 활동했다고 한다.

10위 싸이도 남다른 다이아몬드수저 집안에서 유복하게 자랐다. 싸이의 할아버지는 반도체 종합 제작업체 D그룹의 대표 故박기억 씨다. 지난해 연 매출만 약 1000억 원대라고 한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