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보아, 댄스신동 나하은 무대에 깜짝 "어릴 때 나 보는 듯"
'불후' 보아, 댄스신동 나하은 무대에 깜짝 "어릴 때 나 보는 듯"
  • 승인 2020.12.04 2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 '불후의 명곡' 제공
사진=KBS '불후의 명곡' 제공

리틀 보아로 완벽 변신한 댄스신동 나하은의 모습에 원조 보아도 놀랐다. 

5일 방송되는 KBS '불후의 명곡'에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보아편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날 나하은과 비오브유는 보아의 데뷔곡 'ID: Peace B'를 선곡해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나하은은 "평소 보아가 롤모델이었다, 보아 앞에서 춤을 출 수 있어서 정말 좋다"는 소감을 밝히며 의상부터 댄스까지 데뷔 시절 보아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무대를 본 보아는 “나하은을 보니 어릴 때의 내가 보이더라.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볼 때도 그랬을까?”며 함박웃음을 지었다는 후문.

실제 토크대기실 MC들은 나하은을 보며 "보아가 온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다. 춤뿐만 아니라 스타일이나 느낌이 보아와 비슷했기 때문. 나하은은 '오늘 출연하기 위해 (데뷔 시절 보아처럼) 머리카락도 잘랐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함께 무대를 꾸민 비오브유 송유빈은 "(하은이가) 떨면 달래줘야지 했는데, 내가 더 떨었다. 하은이는 이미 프로였다"며 어설픈 오빠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고.

나하은은 신고식으로 걸그룹 커버 댄스를 선보여 모두를 엄마미소 짓게 만들었으며, 비오브유 김국헌은 역대급 장혁 성대모사로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보아 편'은 5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