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문어조개탕, 전통 이어가는 조돌해녀 “찜기도 개발”
대구 문어조개탕, 전통 이어가는 조돌해녀 “찜기도 개발”
  • 승인 2020.12.0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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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대구 문어조개탕에 이목이 집중됐다.

4일 방송된 KBS 2TV ‘2TV생생정보’에는 문어조개탕, 대게찜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고수의 부엌’이 소개됐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찾게 된다는 문어조개탕, 쉽게 구경할 수 없는 비법으로 쪄낸 대게찜까지. ‘고수의 부엌’ 주인공은 “아버지를 이어서 2대째 하고 있는데 제가 잘못하면 아버지께서 고생하신게 전부 수포가 되니까”라고 설명했다.

살아있는 문어가 통째로 들어가는 문어 조개탕은 싱싱한 해물들의 자태가 보는 이들을 유혹했다. 소박한 해물양에 눈치보던 시절은 이제 그만.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까지 더해져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다.

문어조개탕이 탄생한 고수의 부엌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위생에 철저한 것은 기본, 자체 개발한 그룻도 있었다. 대게를 먹는 동안 내내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대게 찜기가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

아쿠아리아룸 뺨치는 다양한 어종이 총출동한 수족관도 볼거리였다. 음식맛의 기본이자 원칙인 싱싱한 해산물은 보는 사람들까지 든든하게 만들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