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공형진, "공황장애로 기독교로 개종"..군입대한 아들에 눈물
'비디오스타' 공형진, "공황장애로 기독교로 개종"..군입대한 아들에 눈물
  • 승인 2020.12.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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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사진=비디오스타 캡쳐

 

배우 공형진이 '비디오스타'에서 근황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Job콜이야! 무엇이든 시켜보살' 특집으로 공형진, 정겨운, 노형욱, 배슬기, 이만복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이 "공형진 씨가 아주 핫한 근황이 있다. 올해 초에 기독교로 개종을 했다고 하던데"라고 말하자 공형진은 "제가 사실 불교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일반인분도 그렇고 연예인들도 그렇고 우울병이라느니 마음의 병이 있지 않냐. 작년 연말에 제가 그런 증상이 생긴거다. 어느 순간 호흡하기가 힘들어지면서 혼자서 저를 '괜찮아. 괜찮아'라며 위로하다가 나도 모르게 '하나님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했다. 저는 불교인데. 그래서 기독교를 개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얼마전 아들이 군입대를 했다는 공형진은 "지금 현재 입대한지 3주됐다. 제가 아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있다. 한동안 일에만 매진하고 아들에게 신경을 못 써줘서.."라며 울컥했다.

이어 입대 당일 아들의 모습이 영상을 통해 공개되자 눈물을 보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