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 최악의 상황…“연내 사망자 33만 명 육박할 것”
美 코로나19, 최악의 상황…“연내 사망자 33만 명 육박할 것”
  • 승인 2020.12.0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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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400만 명을 넘으며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4일 헤럴드경제는 CNN은 3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대학 자료를 인용해 미국의 코로나 전체 환자가 1401만2천3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 세계 누적 감염자(6491만8000여명)의 21%에 달한다.

전 세계 코로나 환자 5명 중 1명꼴인 것.

또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27만4600여명으로 전 세계 누적 사망자(150만 명)의 18%나 차지했다.

미국 보건당국은 코로나 확진자는 더욱 급증할 것이라며 연내 사망자가 33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공개 경고했다.

조지워싱턴대학 조너선 라이너 박사는 코로나 확산세를 2001년 미국 뉴욕을 강타한 최악의 테러 사건인 9·11 사태에 빗대면서 “하루하루가 9·11과 같다”면서 “다음 주가 되면 하루 사망자가 3천명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