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시즌2 기대케 하는 결말? 이동욱 종영소감…“감사드린다는 말밖에”
‘구미호뎐’ 시즌2 기대케 하는 결말? 이동욱 종영소감…“감사드린다는 말밖에”
  • 승인 2020.12.04 0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동욱 / 사진=tvN '구미호뎐' 방송 캡처
이동욱 / 사진=tvN '구미호뎐' 방송 캡처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이 시즌2를 기대하게 만드는 결말로 끝이 났다.

지난 3일 ‘구미호뎐’의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구미호뎐’에서 전직 백두대간 산신이자 도심에 정착한 심판자 구미호 이연 역을 완벽히 소화한 이동욱은 “마지막 소감을 전하려고 많은 생각을 해봤지만 감사한 마음만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를 많이 믿고 맡겨주신 감독님,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가 어떤 제의를 해도 항상 귀 기울여주셔서 언제나 든든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함께 연기한 배우 분들, 7개월이란 꽤 긴 시간 동안 지치지 않고 달려준 우리 스태프들도 너무 고맙고 사랑 한다”라고 전했다.

또 “‘구미호뎐’과 각각의 캐릭터들을 저희보다 더 잘 이해해주시고 더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감사하다는 단어로는 다 표현할 수 없지만 이렇게밖에 표현할 수 없어 죄송하고 아쉽다. 그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마지막 회에서는 이무기(이태리 분)와 함께 삼도천에 몸을 던진 이연(이동욱 분)을 살리기 위해 희생하는 이랑(김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랑의 희생으로 이연이 살아 돌아왔고 이연은 남지아(조보아 분)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모든 갈등이 마무리되고 남지아와 행복한 시간을 가진 이연은 남지아가 잠든 새 혼자 빨간 우산을 들고 밖에 나갔다.

그는 남지아에게 찾아온 삼재, 인간에게 9년 주기로 돌아온다는 3가지 재난을 물리치기 위해 외출한 것.

삼재를 발견한 이연은 우산을 검으로 바꾸고 삼재를 물리치기 위해 나섰다.

그 순간 이연의 눈빛이 구미호의 눈빛으로 변하면서 '구미호뎐'은 결말을 맞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