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배우 이수, 전 남자친구 대기업 직원 “나더러 역겹다고...”
성인배우 이수, 전 남자친구 대기업 직원 “나더러 역겹다고...”
  • 승인 2020.12.0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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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Plus
사진=SBSPlus

 

성인배우 이수가 방송에 출연했다.

3일 방송된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성인배우 이수가 출연했다.

이날 성인배우 이수는 자신을 “저는 29살 4년차 성인배우”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연히 시작한 이 일에 자부심을 느끼며 열심히 했고, 그리고 이 일을 하면서 연애도 시작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처음 만난 순간부터 변함없이 저를 아껴주던 그 사람은 제 직업을 알게된 순간 돌변했습니다”라며 “제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수는 “아픈 상처에 힘들어하다가 1년 전 누구보다 절 사랑해주고 제 일도 이해해주는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라며 “좋은 관계로 만남을 이어가다 보니 자연스레 남친과 결혼하면 어떨까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제 마음이 편치는 않았어요”라며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힘들다고 고백했다.

대기업에 다니는 전 남친을 만나 연애를 하던 중 직업에 대한 선입견을 가질까봐 프리랜서 배우라고만 말했다는 이수는 “진한 지인과 동료들을 만나서 술자리도 하고 이렇게 지내던 와중에 제일 친한 동료이자 형이 있었는데 인터넷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제 포스터를 봤다고 이야기를 하셨다”라고 전했다.

또 전 남친이 어떤 말을 했냐고 묻자 “역겹다, 천박하다, 너한테 많은 걸 걸었는데 네가 내 인생을 다 망쳐버렸다”라는 식의 말을 했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