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지대 곽창선, 미성의 발라드 발성 “노래할 때 가장 빛나”
녹색지대 곽창선, 미성의 발라드 발성 “노래할 때 가장 빛나”
  • 승인 2020.12.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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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알약방' 예고편
사진=MBN '알약방' 예고편

 

녹색지대 곽창선이 ‘알약방’에 출연한다.

3일 방송되는 MBN ‘알약방’에는 서주경의 남사친으로 녹색지대 곽창선이 출연한다.

녹색지대는 1990년대 중후반을 풍미한 남성 듀오. 김범룡이 프로듀스한 그룹으로 1993년 결성돼 1994년 데뷔했다. ‘사랑을 할거야’, ‘준비없는 이별’, ‘괜찮아’, ‘끝없는 사랑’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곽창선은 1970년생으로 서주경과 동갑내기 친구. 녹색지대 원년멤버이자 마지막까지 팀을 지킨 리더이기도 하다. 편안한 화음과 미성의 발라드 발성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슈가맨’ 출연 당시 곽창선은 “3집 앨범 활동이 끝나고 계약이 만료됐다”라며 “권선국 형이 솔로 활동을 하고 싶어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또 “이후 3000명 공개 오디션으로 뽑힌 김알음씨와 활동했다”라며 “많이 아시는데도 불구하고 예전처럼 인기를 얻진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곽창선은 “이후 권선국으로부터 다시 같이 활동하자고 연락이 왔다. 처음엔 같이 하기 싫었는데, 형이 ‘나는 너랑 같이 노래할 때 가장 빛나더라’라고 말하니까 마음이 움직이면서 ‘이 형이 철들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다시 같이 활동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