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경, 나이 26살에 백지수표 받아 “넌덜머리 났다”
서주경, 나이 26살에 백지수표 받아 “넌덜머리 났다”
  • 승인 2020.12.0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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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알약방' 예고편
사진=MBN '알약방' 예고편

 

가수 서주경이 ‘알약방’에 출연한다.

3일 방송되는 MBN ‘알약방’에는 가수 서주경이 출연한다. 서주경은 이날 남사친이라고 녹색지대 곽창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1970년생 서주경 나이는 50세. 서주경은 많은 사람들의 애창곡으로 꼽히기도 하는 ‘당돌한 여자’, ‘쓰러집니다’를 노래한 가수. 1990년 ‘내 고향 진주’라는 음반을 냈고, 당시에는 본명인 조연희로 활동했다.

서주경은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을 당시 ‘당돌한 여자’ 발매 후 활발히 활동하다 돌연 은퇴한 이유에 대해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스물여섯 살 때 백지수표도 받아봤다. 대한민국 재벌한테 제안을 너무 많이 받았다. 넌덜머리 난다”라며 “그들의 노리갯감으로 사는 인생이지 나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았다. 내가 왜 그들이 룸살롱에서 놀 때 노래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당돌한 여자'로 70억원을 벌었다는 서주경은 그 돈을 모두 희귀병을 앓는 모친, 가족들을 위해 썼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