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투데이’ 인천 우렁이쌈밥, 시골쌈밥 생각나는 구수한 맛
‘생방송투데이’ 인천 우렁이쌈밥, 시골쌈밥 생각나는 구수한 맛
  • 승인 2020.12.0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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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인천 우렁이쌈밥이 소개됐다.

3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10전 11기 우렁이 쌈밥이 ‘고수뎐’에 소개됐다.

요즘같은 세상에 쌈은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 한다는 우렁이 쌈밥 ‘고수뎐’. 하지만 이런 자신감에는 이유가 있었다. 무한리필인 쌈은 싱싱함이 여느 고기집에서 제공되는 채소와 싱싱함이 남달랐다.

소리부터가 남다른 채소가 가득한 소리. 탱탱하다 못해 영롱한 쌈채소에 무슨 비결이 숨어 있는 걸까. 남편 고수는 20분을 차로 달려 직거래를 하고 있다는 농장에 도착했다. 전통시장도 좋지만 농장에서 수확해 시장에 넘어가기 전 선도가 가장 좋을 때 채소를 가져가고 있었던 것.

다음으로 향한 곳은 월풀이 기다리고 있었다. 높은 수온의 물에 채소를 담그는 모습은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숨이 죽을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완전히 시들해진 셀러리도 수온이 높은 물에서 생생하게 살아났다.

초음파세척기에 온수를 이용해 채소의 숨구멍을 열어 싱싱한 쌈채소를 선보인다는 게 고수의 설명이었다. 하지만 식객들을 주목시키는 건 따로 있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쌈장이었다. 고수의 비밀 병기는 우렁이를 넣은 쌈이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