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갈비찜 정식이 ‘생생정보’에 소개됐다.

3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잔칫상에 절대 빠지지 않는 갈비찜, 그리고 전복의 만남을 자랑하는 ‘장사의 신’이 소개됐다.

전복갈비찜은 우선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하는 두 재료가 만나 외관부터가 화려했다. 한입에 먹기도 힘든 전복은 손님들에게 감탄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찬 역시 더해지고 있었다.

시래기조림, 낙지젓, 건호박조림, 줄기상추나물, 곤드레나물, 가지나물, 버섯나물, 부지깽이나물, 고추장멸치볶음, 콩자반, 가리비젓, 도라지나물 등이 화려하게 차려졌다. 여기에 추운 겨울 속을 따뜻하게 해줄 시래기국까지 더해줘야 전복갈비찜 정식이 완성됐다.

맛있는 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먹고 싶은 법. 아들과 함께 찾아온 부모님들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띄었다. 남녀노소 모두가 엄지를 추켜 세우게 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갈비찜이 담백한데 밥하고 같이 먹기에도 좋고 따로 먹기에도 좋은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자극적이지 않은 단맛을 만들기 위해 제작진은 과정을 살펴봤다. 간장, 사과, 배, 양파, 파, 간마늘, 마른고추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비법은 따로 있었다. 한번만 보여달라는 말에 공개한 재료의 정체는 바로 엿기름이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