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임영웅, 남성호르몬 수치 꼴등 "잠정 활동 중단하겠다" 선언
'뽕숭아학당' 임영웅, 남성호르몬 수치 꼴등 "잠정 활동 중단하겠다" 선언
  • 승인 2020.12.0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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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캡처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캡처

'임히어로' 임영웅이 낮은 남성호르몬 수치에 당황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임영웅, 영탁, 장민호, 이찬원 트롯맨 F4의 건강검진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검사를 마친 트롯맨들은 검사 결과를 앞두고 생체 나이 순위부터 먼저 살펴봤다. 실제 나이 43.2세인 장민호의 생체 나이는 42.7세로 미스터보디 진이었다. 2등은 실제 나이는 24.1세이지만 생체 나이는 24.5세인 이찬원이 차지했고, 3등은 영탁(37.5세→38.2세)이었다. 평소 운동을 자주하는 임영웅이 꼴찌가 되자 모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임영웅의 생체 나이는 실제 나이 29.4세보다 2.5세가 많은 31.9세로 나왔다. 임영웅은 "조금만 깎아주시면 안 되냐"고 애절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성호르몬 수치 순위도 공개 됐다. 1등은 영탁, 2등은 장민호였다. 임영웅은 3.74라는 수치를 받아 또 다시 꼴등이 됐다. 충격을 받은 임영웅은 "오늘부로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영탁과 장민호는 "영웅이가 제일 바빴다", "영웅이가 몇 개월 동안 잠을 못 자니까 그게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감쌌다.

의사도 “하루 주기, 몸의 컨디션에 따라 차이가 크다. 한 번으로 내 검사 수치라고 판정하면 안 된다. 컨디션이 좋을 때 다시 검사해라"고 조언했다. 다른 멤버들의 위로에도 임영웅은 "시청자들에게 저는 평생 3.74다"고 씁쓸해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