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어깨 골절로 병가 "치료 위해 2~3일 입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어깨 골절로 병가 "치료 위해 2~3일 입원"
  • 승인 2020.12.0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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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방송캡처
사진=연합뉴스TV 방송캡처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진두지휘하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어깨뼈 골절로 병가를 낸 뒤 치료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청장이 골절로 2일 충북지역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했고 2∼3일 더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은 "정 청장이 현재 병가중이지만 구체적인 신상정보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정 청장이 입원하면서 당분간 질병청과 코로나19 방역 관련 업무는 나성웅 질병청 차장이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정 청장은 지난 1월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직후부터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을 맡아 최일선에서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9월 질병관리본부가 청으로 승격하면서 초대 청장으로 발탁됐다.

정 청장은 지난달 30일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정례 브리핑을 진행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