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중, 폴 매카트니 전속 사진작가 “유학 중 IMF 터져”
김명중, 폴 매카트니 전속 사진작가 “유학 중 IMF 터져”
  • 승인 2020.12.0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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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스타그램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스타그램

 

폴 매카트니 전속 사진작가로 알려진 김명중 포토그래퍼가 ‘유 퀴즈’에 출연한다.

2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김명준 사진작가가 출연한다.

폴 매카트니의 전속 사진작가로 알려진 그는 MBC ‘배철수 잼’에도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김명주은 “장래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패션 채널에서 아르바이르틀 하다가 방송국에 취직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친구들이 뉴욕으로 유학을 가 있었다. 친구 따라 뉴욕가려고 비자 발급차 영사관에 방문했는데 불합격했었다”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알고보니 영어에 까막눈이라 여자 기숙학교 입학허가서를 가지고 갔다”라며 “그래서 뉴욕 대신 런던으로 떠나게 됐다. 그런데 한국에 IMF가 터졌다. 어머니가 ‘한국 오면 할 것 없으니 런던에서 알아서 살아라’고 하더라”라며 이를 계기로 작은 뉴스 통신사의 견습사원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아울러 “실패를 두려워하는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 묻자 “내 인생에 빼놓을 수 없는 전환점이 '실패'다. 나는 대학입시, 유학, 졸업 3번의 '실패'를 겪고 비로소 '성공'을 맛볼 수 있었다”라고 청춘들을 격려했다.

김명중은 통신사 사진기사로 입사해 일하다 퇴직하고, 스파이스 걸스와 일하게 되며 폴 매카트니도 소개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간 김명중은 폴 매카트니 외에도 조니 뎁, 내털리 포트먼, 본 조비, 마돈나 등 수많은 유명 배우·가수와 작업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