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옛날 수제 찐빵 “내고향 생각”...손만두 완벽
광주 옛날 수제 찐빵 “내고향 생각”...손만두 완벽
  • 승인 2020.12.0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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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광주 옛날 수제 진빵이 소개됐다.

2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영하의 날씨에 겨울철 최고의 간식 만들기에 도전한 ‘김PD가 떴다’가 그려졌다.

겨울철 대표간식 만들기에 도전하라는 말에 김PD가 찾아간 곳은 광주. 커다란 솥 안에서 모습을 드러낸 건 바로 찐빵이였다. 하지만 제작진이 온 걸 신경쓸 틈이 없을 정도로 가게는 눈코뜰 새 없이 바빴다.

한 번 먹으면 반드시 찾게 된다는 이곳. 친구들이 생각나서 사간다는 한 손님은 “엄마가 해준 듯한 찐빵”이라고 표현했다. 달지 않기 때문에 계속 손이 갈 수 밖에 없었다. 결국 김 PD는 맛도 보기 전에 앞치마를 두르고 일손 돕기에 나섰다.

간신히 한 입을 먹어본 김 PD는 “찐짜 달다”라고 감탄했다. 하루 4000개의 찐빵을 만든다는 고수. 보드라운 빵속에 팥소가 들어있는 팥찐빵은 물론, 영양만점 채소찐빵도 마련돼 있었다.

밀가루 반죽 작업 역시 가게 한쪽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1시간 반 정도 숙성을 거친 반죽은 보기 좋게 부풀어 있었다. 찐빵맛의 핵심인 쫀득한 반죽으로 넉넉하게 속을 넣어 만들어낸 찐빵은 쪄내지 않아도 그 맛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