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고추씨기름, 헤어 나올 수 없는 맛 “귀한 재료”
괴산 고추씨기름, 헤어 나올 수 없는 맛 “귀한 재료”
  • 승인 2020.12.0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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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6시 내고향'
사진=KBS 1TV '6시 내고향'

 

괴산 고추씨기름이 소개됐다.

2일 방송되는 KBS 1TV ‘6시 내고향’에는 충북 괴산에서 만날 수 있는 고추씨기름이 소개됐다.

주민들의 발길이 향하는 곳을 따라간 곳. 사람들이 찾는 것은 바로 기름이었다. 변함없이 고소하고 감칠맛 난다는 이 집 기름. 요리에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참기름, 들기름은 물론 고추씨 기름이 눈길을 끌었다.

방앗간에서 가져온 고추씨를 보고 리포터가 버려지는 게 아니냐고 하자 “고추씨로 고추씨 기름을 짜고 있어요”라고 답이 돌아왔다. 국산 고추씨를 사들이는 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라고. 좋은 품질의 고추씨만은 받다보니 검수가 깐깐할 수 밖에 없엇다.

고추씨 기름 자체에 기름이 많이 없어서 귀한 음식인 데다, 맵기 때문에 조금씩 사용을 해야 한다고. 갓 짜낸 고추씨 기름으로 입맛 돋우는 음식을 만들어주는 농민의 말에 리포터는 자리를 깔고 앉았다. 오징어 볶음은 물론이고 다양한 나물을 무치는데 사용되고 있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