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다시 500명대로 증가.."2.5단계 기준 총족"
코로나 확진자, 다시 500명대로 증가.."2.5단계 기준 총족"
  • 승인 2020.12.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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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뉴스/사진=SBS방송 캡쳐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만에 500명대로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11명 증가한 3만 516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11명 중 지역 493명, 해외유입이 18명이며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92명, 경기 143명, 인천 21명, 부산 31명, 전북 26명, 충북 16명, 강원 12명, 광주 10명, 경남 7명, 세종 7명, 충남 6명, 울산 6명, 대전 5명, 대구 4명, 경북 4명, 전남 1명, 제주 2명 등이다. 

해외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에서 12명이 확인됐으며 내국인 11명, 외국인 7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180명 증가한 2만 8065명이며 완치율은 79.81%다. 사망자는 전일과 같은 526명(1.50%)이며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6572명이다.

한편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71.9명으로, 전국적 유행이 본격화하는 2.5단계 기준(전국 400~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을 충족한 상황이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