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 쥐' 사건 현장에서 취재기자, 달리는 쥐 발견 '충격'
'족발 쥐' 사건 현장에서 취재기자, 달리는 쥐 발견 '충격'
  • 승인 2020.12.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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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뉴스/사진=MBC방송 캡쳐

 

한 프랜차이즈 족발집 배달 음식에서 살아있는 쥐가 발견되어 화제다.

업체 사장은 “영문을 모르겠다”며 CCTV까지 공개했지만 쥐가 확인되진 않았다. 그러나 업체를 찾아간 취재진이 주방에서 쥐를 목격하는 장면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일 MBC 뉴스데스크는 관련 제보를 받고 해당 족발집을 찾아가 사장과 함께 외부와 연결된 주방 CCTV 등을 확인했다. 사장은 일단 모든 책임을 지겠다면서 자기도 영문을 모르겠다는 입장이었다.

공개된 영상엔 주방 구석에서 종업원이 부추를 무치고 포장을 한 10여분 사이 쥐가 확인되지 않았다. 가게 사장은 MBC에 “우리도 CCTV가 다 있다. 확인을 다 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종업원이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순간 취재진 눈 앞에 쥐 한 마리가 주방을 쏜살같이 지나가는 장면이 목격됐다.

취재진은 주방 기구 밑을 살펴보며 “저기 쥐 있네. 여기 안에 있어요”라고 말했다. 유명 방제업체의 관리를 받는 식당이었지만 주방에 쥐가 출몰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