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구옥 매입 "돈 없이 시작해 건물주, 감사하다"
'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구옥 매입 "돈 없이 시작해 건물주, 감사하다"
  • 승인 2020.12.01 2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캡처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캡처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건물주가 됐다.

1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서울에 건물을 샀다는 소식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이들은 카페 창업을 꿈꾸며 구옥을 매입했다고 알렸다. 출연진들이 놀라워하자 제이쓴은 "건물주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다"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홍현희 역시 "저건 건물이 아니라 구옥이다. 여러분이 갖고 있는 집 중에 가장 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부부는 건물에 대해 "공동명의다. 정확하게 5대5로 했다"고 밝혔다. 홍현희는 "돈도 없이 결혼해서 '아내의 맛'을 통해 이렇게 성장하고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홍현희는 공동명의 얘기가 나오자 "여기서 공동명의 아닌 사람 있냐"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모두가 공동 명의라고 대답한 가운데 함소원만 입을 굳게 다물고 있어 웃음을 안겼다.

제이쓴 부모님은 아들 부부의 성장을 지켜보며 뿌듯해했다. 어머니는 "내가 집 산 느낌이고 내가 산 것보다 더 좋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아버지 역시 "서울에서 이렇게 고사를 지낼 줄은 몰랐다"며 뭉클한 심경을 전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제이쓴은 "정말 좋았다. 첫 집이라 안 먹어도 배부르더라"라며 "결혼할 때 부모님 도움을 하나도 안 받았다. 자수성가해서 산 거라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홍현희는 "저희는 투기목적이 아니다. 카페를 차리기 위해 상업용을 시작하려고 한다. 카페로 어떻게 변신할지 지켜봐달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