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정상훈 "'양꼬치엔 칭따오' 상표권 등록…홍콩영화 비디오 덕분"
'옥문아' 정상훈 "'양꼬치엔 칭따오' 상표권 등록…홍콩영화 비디오 덕분"
  • 승인 2020.12.0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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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처
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처

개그맨 겸 배우 정상훈이 '양꼬치엔 칭따오' 상표권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정상훈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정상훈은 "정상훈 씨 때문에 양꼬치 집이 많이 생긴 것 같다. 양꼬치 인기가 늘었다"는 MC들의 말에 "가게 분들에게 통계가 있더라. 제가 (양꼬치엔 칭따오가) 나오기 전에는 서울 시내에 양꼬치집이 200개가 안 됐는데 지금은 3000개 정도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상훈은 '양꼬치엔 칭따오'의 상표권도 등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닭꼬치엔 칭따오, 마늘 꼬치엔 칭따오까지 다 해놨다"며 유사상호는 전부 막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정작 정상훈은 실제로 청도에는 가본 적 없다고. 그는 "맥주 회사에서도 가자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MC들은 "양꼬치엔 칭따오 연기는 어떻게 시작하게 된 거냐"고 물었고, 정상훈은 "저희는 홍콩영화를 비디오방에서 빌려 보던 세대이지 않냐. 기본적으로 장착이 돼있다"고 홍콩영화 대사를 엉터리로 따라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