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김형우 "박은영 아나운서 이번 생애 만난 내 최고의 짝"
'아내의 맛' 김형우 "박은영 아나운서 이번 생애 만난 내 최고의 짝"
  • 승인 2020.12.0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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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캡처
사진=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의 남편 김형우가 남다른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김형우가 아내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고등학교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친구들은 김형우의 이른바 '술방'에 오동통한 랍스타회에 라면까지 끓이며 근사한 안주상을 차렸다. 이를 지켜보던 박은영은 "저는 저 방에 들어가지도 않는다. 남편만의 방이다. 신혼초에는 친구들이 주말마다 왔다. 저는 자고 자기들끼리 저 방에서 논다. 돈을 아낄 수 있어서 저렇게 논다"고 설명했다.

김형우는 결혼하지 않은 솔로 친구에게 "결혼은 언제 할 거냐"며 잔소리를 했다. 그러면서 "자기한테 맞는 짝을 만난다는 게 '나는 딱 쟤인 것 같아, 이번 생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의 맥시멈은 쟤인 것 같아'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한 친구는 "네가 이번 생이든 다음 생이든 통틀어서 만날 수 있는 베스트가 박은영 아나운서일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는 "아니다. 과하다"고 말해 박은영을 감동하게 했다.

친구들의 공격은 계속 됐다. 한 친구는 "6년 동안 혼자 산 걸 생각해봐라"라며 김형우가 6년간 솔로임을 밝혔고, 또 다른 친구 또한 "6년 동안 여성분들에게 치근덕거린 걸 생각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은영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9월 3살 연하 김형우와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 김형우 직업은 스타트업 사업가로 '트래블 월렛' 대표를 맡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