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투데이’ 일산 마늘보쌈, 도깨비같은 메밀 요리까지
‘생방송투데이’ 일산 마늘보쌈, 도깨비같은 메밀 요리까지
  • 승인 2020.12.0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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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고양 마늘보쌈이 등장했다.

1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마늘보쌈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차원이 다른 맛을 자랑하는 마늘보쌈이 ‘맛의 승부사’에 소개됐다.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만드는 정성과 부지런함이 바로 승부사의 비결. 마늘보쌈은 점심시간임에도 불구, 많은 손님들이 찾는 메뉴였다.

메밀만 먹다 보면 속이 허하지만 마늘보쌈을 먹으면 속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다는 게 손님들의 설명이었다. 시간이 지나면 퍽퍽해지는 여타 보쌈과 달리 이곳의 마늘보쌈은 소스가 촉촉하게 젖어 있어서 김치, 배와 어우러져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소개됐다.

그렇다면 이 보쌈의 비결은 무엇일까. 불린 고기에 다시마를 감싸는 승부사. 고기를 삶을 때 물을 안 넣기 때문에 다시마로 촉촉하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그런데 고기를 삶는 솥에는 물 대신 양파기름이 담겨 있었다.

대량의 양파에 소금을 넣어주고 뒤이어 묵직한 고기로 층을 쌓아줬다. 고기의 정체는 바로 삼겹살. 양파의 수분을 고기로 빼줘야 앙파가 기름을 머금을 수 있다고. 그리고 2시간을 푹 쪄주니 놀라운 자태의 양파기름이 만들어졌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