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의 연말 공연이 결국 취소됐다.

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공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달 중순부터 부산, 서울, 대구 등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나훈아 테스형 징글벨 콘서트'가 코로19 여파로 예정된 일정에 공연을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마지막까지 추이를 지켜봤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 현실적으로 공연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내년 1월로 공연을 연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나훈아 테스형 징글벨 콘서트'는 '피켓팅' 수준의 인기로 전석이 매진되는 열기를 뽐냈다. 그러나 공연이 연기되며 예매된 표는 전석 취소, 환불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