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임원희+정석용 '궁셔리' 생파...온수풀+코스요리+요트 일몰
'미우새' 임원희+정석용 '궁셔리' 생파...온수풀+코스요리+요트 일몰
  • 승인 2020.11.30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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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 정석용/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임원희, 정석용/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임원희와 정석용이 짠함을 벗고 풀빌라 파티를 즐겼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임원희가 정석용의 생일을 맞아 럭셔리한 풀빌라 파티를 예약했다.

두 사람은 탁 트인 풍경이 보이는 온수풀에서 샴페인을 마셨다. 정석용은 "풀빌라에 와 본 적 있냐"는 임원희의 물음에 "풀빌라까진 아니고 좀 좋은 데 가본 적은 있다. 넓고 경치 좋은 데로 갔었다. 단둘이"라고 답했다. 

이에 임원희는 "한 10년 됐잖아"라고 공격했고, 의외로 정석용은 "가물가물하지"라고 화답했다.

정석용은 이내 "너 신혼여행은 어디로 갔냐"고 물어 복수했다. 임원희는 당황하면서 "몰라도 돼"라고 얼버무렸다. 임원희는 이어 "생일 때마다 최근 6~7년을 혼자 막걸리 마시고 잤다"고 덧붙였다. 

정석용은 이날 "너 때문에 안해본 거 꽤 해본다"고 고마움을 비쳤다. 그는 "따뜻할 때 왔으면 좋았을 텐데. 겨울이라"라며 아쉬워했다. 임원희는 "겨울에 싸다. 여기가 여름에 얼마나 비싸겠니"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 인생샷을 남겨 주겠다면서 사진을 찍어주기에 바빴다. 정석용은 "이제 사람들이 (우리 보고) 짠하다고 안할 것"이라고 자신했지만 스튜디오는 "뭘 해도 짠하다"며 웃음바다가 됐다.

이후 두 사람은 실내로 이동해 코스요리와 와인을 즐겼다. 정석용은 냅킨을 목에 두르는 시늉을 하며 "이건 이상하지"라고 물었다. 임원희는 "나가라"고 핀잔을 줬다. 메뉴를 고르면서 임원희는 '굽기'를 '굵기'로 잘못 알아들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기분이 들뜬 정석용은 "맨날 미디움만 먹었다며 레어로 먹고 싶다"면서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이날 두 사람은 요트를 빌려 바다로 나가 일몰을 즐기기도 했다.   

한편 이날 스페셜 MC로는 배우 정우가 등장해 아내 김유미와의 연애와 결혼스토리를 풀어놨다. 또 모친상을 당해 부모님 산소에서 산소지기를 하는 배우 김민종이 새 미우새로 합류했다. 이날 홍진영-홍선영 자매, 모친은 등장하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