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데프콘, 맘카페 어필 "누구든지 한 명만 걸리면..."
'놀면 뭐하니' 데프콘, 맘카페 어필 "누구든지 한 명만 걸리면..."
  • 승인 2020.11.2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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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진= MBC ‘놀면 뭐하니?' 캡처

 

데프콘이 맘카페 회원들에게 어필하며 연애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새로운 부캐 ‘H&H주식회사’ 대표이사 ‘유팡’으로 변신한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홀로 수많은 사연을 감당하기 어려운 유재석은 신입 마음 배달꾼으로 김종민(김종벨)과 데프콘(대북곤)을 영입했다. 

환불원정대와 김장에 이어 또 다시 김종민이 모습을 드러내자 유재석은 "또 와?"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후 등장한 데프콘은 "너무 오랜만에 스타 탄생이라고 인터넷에서 떠들썩 하다"면서 유재석 팬 카페에 들어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방송 이후 맘카페에 남편감으로 데프콘 어떻냐고 떴더라"며 즐거워하면서 "맘카페 분들 잘 좀 봐달라. 누구든지 한 명만 걸리면(?) 정말 잘해드릴 것"이라며 연애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이어 국제 쌍둥이 대회에서 만난 미국 쌍둥이(맷, 제프)와 한국 쌍둥이(수진, 수정)가 인연이 깊어져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언니는 형과, 동생은 동생과 연인 사이가 되었다고. 본인들도 "이렇게 될 줄 몰랐다. 깜짝 놀랐다"고 밝힌 수둥이들은 "미둥이들과 우연히 자리가 겹쳤다. 그러다가 친해졌다"면서 운명 같은 사랑 이야기를 들려줬다. 

수둥이들의 겹사돈 이야기에 데프콘은 "인연이 있는 거야"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우리는 아직 인연을 못 만난 거"라며 자신들의 사랑을 꿈꾸는 모습을 보여 웃음짓게 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