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 상무대서 장병 17명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전남 장성 상무대서 장병 17명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 승인 2020.11.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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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질병관리청 상징 로고
사진=질병관리청 상징 로고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육군 전투병과 군사교육·훈련시설인 상무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28일 중앙일보와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남 장성에서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상무대 소속 군인들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장성 6번(전남 395번) 확진자인 육군 장교와 접촉했다. 

 

장성 6번 확진자는 지난 12~15일 서울에 다녀온 뒤 상무대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장성 6번 확진자가 발생하자 상무대 내 접촉자와 주민 등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벌였다. 검사 결과 군인 296명 중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밀접 접촉한 장병은 별도 격리하고, A씨가 다녀간 시설에 대해선 긴급 방역을 벌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태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