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거미 "엄마가 된 실감 아직 안 나…신비스럽고 하루하루 감격스러워"
'유스케' 거미 "엄마가 된 실감 아직 안 나…신비스럽고 하루하루 감격스러워"
  • 승인 2020.11.28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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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가 28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1년만에 출연해 엄마가 된 소감을 밝혔다/사진=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캡처
가수 거미가 28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1년만에 출연해 엄마가 된 소감을 밝혔다/사진=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캡처

가수 거미가 출산 3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거미는 28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1년만에 출연해 엄마가 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거미는 유희열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거미는 "백지영, 린 씨가 나오는 '스케치북'을 산후조리원에서 본방송으로 보고 있었다"며 "그때 유희열 씨가 저를 찾는 걸 보면서 '저 잘 있어요~'라고 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엄마가 된 그는 "나도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아기가 앞에 있는데도 '내가 낳았나?' 생각도 든다. 신비스럽고 하루하루 감격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출산한 지 3개월이 된 거미는 "몸은 아직 덜 풀렸다. 그래도 여기에서 풀어야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왔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그는 오랜만에 돌아왔지만 변치 않은 음색을 자랑했다. 거미는 난이도 높은 자신의 노래에 대해 "나도 힘들다"며 솔직하게 고백했지만 히트곡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역시 거미"라는 찬사를 받았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