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 김, 서해에서 자란 명품 김 “지금이 제일 좋아”
충남 서천 김, 서해에서 자란 명품 김 “지금이 제일 좋아”
  • 승인 2020.11.27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 1TV '6시 내고향'
사진=KBS 1TV '6시 내고향'

 

‘6시 내고향’ 서천 김이 소개됐다.

27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는 밥상의 감초 김을 찾아 충남 서천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붉게 동이 트고 있는 이른 시간. 송석어촌 계장님 앞에 나타난 건 ‘6시 내고향’ 리포터였다. 김 채취를 위해서는 경운기를 타고 바다로 들어가 배로 갈아타야 했다. 김도 제철이 있냐는 질문에 계장님은 “지금이 제일 좋을 때에요”라고 전했다.

얕은 수심에서 자라기 때문에 김을 찾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서천 앞바다를 수놓은 김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묵직한 물김을 보며 계장님은 올해 작황이 좋다고 전했다. 고된 뱃일도 잊게 해줄만큼 잘 자라준 서천 김의 힘은 바로 서해 바다에 있다고.

간조 만조 차이가 있어서 맛이 특별히 좋다는 게 계장님의 설명이었다. 서천은 충남에서 생산되는 김의 75%가 모이는 곳이기도 했다. 경매를 위해 김을 고르는 손길 역시 분주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