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싱어게인’ 하차, 김종진 합류…장시간 녹화로 체력적 부담
전인권 ‘싱어게인’ 하차, 김종진 합류…장시간 녹화로 체력적 부담
  • 승인 2020.11.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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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 사진=JTBC '싱어게인' 방송 캡처
전인권 / 사진=JTBC '싱어게인' 방송 캡처

 

가수 전인권이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 하차한다.

‘싱어게인’은 대중에게 잊힌 가수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의 문을 열어주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16일 첫 방송이 됐다.

전인권은 심사위원으로 함께했지만 방송 2회 만에 하차하게 된 것.

관계자에 따르면 전인권은 장시간 진행되는 녹화 특성상 체력적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전인권이 떠난 자리는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이 정식 합류한다.

JTBC 측은 지난 26일 "전인권이 개인 사정으로 하차하게 됐다. 그룹 봄여름가을겨울 출신 김종진이 고정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진은 지난 16일과 23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1라운드에서 특별 심사위원으로 함께했다.

김종진은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1라운드 녹화 당시 참가자들의 이야기와 무대를 보며 내가, 우리가 사는 모습과 다르지 않아 깊게 이입했고 뭉클한 순간도 많았다. 앞으로 그런 감정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많은 오디션이 있었지만 이 프로그램은 정말 특별하다. 앞으로도 여러분도 잊고 있었던 감정을 꺼내주지 않을까. 때로는 추억에 젖어들고 때로는 그들의 이야기에 큰 응원을 보내면서 계속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