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관린 법적대응 예고, "'사생활 난잡' '선물 요구' 등 허위정보 유포 피해"
라이관린 법적대응 예고, "'사생활 난잡' '선물 요구' 등 허위정보 유포 피해"
  • 승인 2020.11.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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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관린 / 사진=라이관린 인스타그램
라이관린 / 사진=라이관린 인스타그램

 

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라인관린의 중국 변호인 측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지난 26일 라이관린의 변호를 맡은 천상로펌 측은 "일부 누리꾼들이 최근 웨이보, 도우반 등 플랫폼을 이용해 라이관린에 대한 대량의 허위정보를 유포한 사실에 대해 다음의 성명을 발표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일부 누리꾼들이 라이관린에 대한 대량의 허위정보를 공개·전파하고 라이관린을 비방하며 인터넷 여론을 악의적으로 오도해 라이관린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이관린에 대한 오해나 부정적인 평가를 초래해 라이관린의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을 발견했다"라고 설명했다.

천상로펌 측은 "본소는 라이관린의 의뢰를 받고 악플러들에게 '연애 중에 공작실을 함께 운영 한다', '사생활 난잡', '팬들에게 선물을 요구하다', '스태프들에 대한 태도가 나쁘다', '팬들에게 욕설', '팬들 선물을 친구에게 준다', '스태프와 동거', '키스자국' 등 비현실적인 내용을 담은 권익 침해 행위에 대해 증거를 수집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추후 의뢰인의 의뢰에 따라 사법 절차를 실시해 악의적으로 권리를 침해한 자들의 법적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인터넷 여론이 공인에 대해 합법적인 감독과 평론을 하는 건 연예인 성장의 중요한 버팀목이라 생각 한다"며 "의뢰인은 이에 대해 감사해왔지만 인터넷 정보의 전파는 진실성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함부로 왜곡하거나 추측해선 안 되며 합법적인 경계를 넘어선 안 된다"라고 비판했다.

이울러 "라이관린의 권한을 수여받아 다른 의도가 있는 인터넷 사용자에게 즉시 위법행위를 중지하라고 엄숙히 알렸다"며 "이들에게 허위 내용을 자발적으로 삭제하고 발표, 전파, 확산 등 권리 침해를 중단하라고 요청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관린은 최근 길거리에서 흡연 및 침을 뱉는 행위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